[성당]
우리 주변에 알코올 의존자(중독자)가 적지 않은데
원모래알
2012. 10. 27. 11:37
그들은 처음부터 중독된 것이 아닙니다.
술을 한 번 취하게 마시고 나면 다음에 또 취합니다.
그 뒤로도 술을 마실 때마다 습관처럼 취하도록 마십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술 욕심을 자제하지 않으면 결국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무절제한 음주에 대한 벌이 중독입니다.
사람이 죄에 빠지게 되면 그의 가치 체계는 완전히 뒤집힙니다.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그것이 악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죄에 빠지면 악을 바람직하게 여기게 됩니다.
이 단계에 이르면 회개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회개란 악에서 돌아서서 선을 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지 않은 것을 자꾸 고집하다 보면 그는 자제력을 잃고 죄에 빠지게 됩니다.
회개하지 않은 죄에 대한 결과가 탐닉인데, 탐닉에 빠지면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목자의 지팡이 같은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여 태어난 보람을 느끼며 살도록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인자하신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 속에서 살도록 바라십니다.
-매일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