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원모래알 2009. 8. 6. 19:55

 

출근길에 한 노부부를 봤다.
두 분 다 거동이 불편하여 제대로 걷지 못하는 것 같았는데
서로 손을 꼭 잡고 서로 의지하며 가는 뒷모습이 안타까우면서 정겹고 아름다웠다.
누군가 한쪽만이라도 건강하면 더 좋을 텐데...두 분...건강하시기를...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하늘  (0) 2009.08.07
검은하늘을 뚫고  (0) 2009.08.07
송악산에서  (0) 2009.08.01
형제섬  (0) 2009.08.01
서귀포항에서  (0) 200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