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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8일 저녁 7시 서귀복자성당에서
제2차 강정으로 가는 평화버스가 촛불 문화제에 참석하게 위해 50여명의 신자들을 태우고 출발하였다.
밤에 도착한 강정마을은 예상외로 조용했으며 중덕해안으로가는 삼거리까지 통행이 허용되었다.
해군기지반대를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온 몸으로 막고 있는 낯익은 몇 분이 있었고
서울에서 온 감리교 신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들과 함께 기도 한 후에 잠시 담소를 나누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이미 많은 이들이 모여있었으며
중국 신화통신, 알자지라 방송, 아리랑TV, 오마이뉴스 등 촬영팀들이 있었다.
행사 중간에 보여준 포크레인에 의해 무참하게 부서지는 중덕바위의 생생한 영상에 숙연해지기도 했다.
특히 강정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선생님의 감동적인 편지는
참석한 모든 이들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셨다.
또 그렇게 미약한 힘이지만
이 악몽같은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기를 염원하는 강정마을 사람들과 함께 하였다.
제발 이 간절한 염원이 하늘에 닿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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