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윗치가 고장이 나서 새로 교체하려고 배전판을 열었는데, 세상에...전선이 새까맣게 타서 녹아 있었다.
저 전선은 언제부터 저렇게 자기 몸을 태우면서 견디어 왔을까? 저런데도 불이 나지 않은 게 참으로 신기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저게 불이 붙었다면...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런 게 몸도 마음도 얼어 붙은 올 연말에 성탄 선물로 주어진 기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Deo Grat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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